모바일 앱으로 구직 활동하는 중장년층 작년 대비 89% 증가 2016.06.22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우리나라 5060세대 10명 중 8명은 컴퓨터(PC)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이른바 ‘디지털 시니어’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들 중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증기는 비중은 61%로 PC를 통한 인터넷 이용률(55%)을 뛰어 넘은 조사되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증가, 취업을 위해 모바일 웹과 앱을 이용하는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시니어의 추세는 취업과 구직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최인녕)은 최근 10개월간(15.08~16.05) 자사 모바일 웹과 앱 방문자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5년 보다 2016년 45세 이상 방문자가 모바일 웹에서는 53%, 모바일 앱에서는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웹에서는 ‘45~54세’ 방문자가 53%, ‘55~64세’ 방문자가 55%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방문자는 58%로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이며 45세 이상 모바일 웹 이용자가 전반적으로 2배 이상 확대됐다.

45세 이상 모바일 앱 이용 증가율 또한 두드러졌다. ‘45~54세’ 방문자가 102%로 가장 높게 성장했으며 뒤이어 ‘55~64세’ 방문자가 23%, ‘65세 이상’ 방문자는 8% 성장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 마케팅팀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해진 중장년층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 구인구직사이트에 접근하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장년층을 겨냥한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구직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얻으려는 수요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령화로 인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최근 몇 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해 쉽고 편리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장년층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시니어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벼룩시장신문 무료 배포대 관리 인력인 ‘시니어가드’를 신설하여 만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만 모아놓은 ‘중장년일자리’ 채용관을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